이제 가을여행의 꽃인 단풍시기 / 구경 마무리가 되가는듯합니다.
이번 주말에 저희는 가을여행의 마지막으로 청도 운문사 단풍 놀이를 갔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땐 약15시쯤으로 이미 청도 운문사에서 나오는 차들이 많터군요.
청도 운문사 , 단풍명소 다녀오다.
차를 타고 들어가면 청도 운문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고있어요. 운문사 입장료는 어른2명 4000원 주차비 2000원으로 총6천원이랍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아직 차에서 내리기전부터 힐링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기분이 좋아 창문을 살짝 열었는데 "아.추워!" 날이 조금 춥더라구요. 다시 창문을 올려봅니다.
( 이제는 선선하기보단 쌀쌀한거같아요. )
청도 운문사 주차장은 임시주차장까지 있어서 공간이 여유로웠어요.
들어가는 차들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없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한에 둘러싸인 운문사들 차에 내리자마자 공기부터가 아예 다르더라구요. 맑은공기를 마스크없이 즐기고 싶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있어야한다는 슬픈현실.
청도에 드라이브 겸 단풍구경을 온건데 차에 내렸을때 살짝
당황했던게 저희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늦은 운문사 단풍 구경으로 이미 잎이 많이 떨어지고 추워보이는 나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 2020.11.15일 현재상황) 아마 청도 운문사 단풍시기가 이제는 끝이 났나봐요. 너무 아쉬웠어요.
아쉽지만 그래도 살짝 보이는 단풍나무와 함께 저처럼 사진을 남기는 분들이 이 담장쪽으로 많이 모이더라구요. 저도 살짝 사진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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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입구 쪽에는 이렇게 커다란 나무도 있었는데
신기한게 돌이 나무옷을 입고있는 모습(?!)이 너무도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자라난건지 생명이라는게 너무 신비로워요.
우리가 함께하는 첫 가을이라서 단풍 여행사진을 멋있게
남기고 싶었는데 활짝핀 청도 운문사 단풍나무를 찾을수 없어서 속상하던 순간 저 멀리 보이는 빨간 단풍나무 한그루가 보이더라구요.
"저기다! 저기라면 베스트컷을 한장정도는 남길수 있겠다." 라고하며 산책 겸 끝까지 걸어가보았어요.
와인빛을 내고있는 청도 운문사 단풍나무는 사람을 설레게
하더라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꽃놀이 아니면 단풍놀이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아마 저번주쯤에 왔으면 훨씬 더 예쁜모습을 봤을텐데
운문사 단풍시기 를 조금 지나친게 아쉬울뿐이예요.
( 내년엔 청도 운문사 단풍시기에 딱 맞춰서 구경을 와야겠어요 )
청도 운문사에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또 다른 분위기로
산책을 할수있는곳이 있는데 푸른빛을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같더라구요. 이쪽 길은 차도 거의 안다녀서 조용하게 걸으면
저희가 걷는 발소리만 토닥토닥나는게 참 좋았어요. 키가 아주큰 나무들이 쭉 줄지어 서있답니다.
비록 우리가 처음 기대했던 단풍명소 운문사의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같이 단풍구경을 온것의 의미가 있었다.'라고 생각하며 다음엔
미리 알아본다음 청도 운문사 단풍시기 에 맞춰서 오자고 약속했답니다. 주말에 기분전환 겸 산책하러오기 참 좋은곳인듯해요.
( 이번 주말도 힐링여행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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