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이 다가왔어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도 지금쯤 부산근교 가볼만한곳 을 찾아보실것 같아서 저번주에 다녀온 요즘 핫한 곳을
알려드리려고해요. 그 곳은 바로 '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랍니다. 요즘 가을여행 으로 국내 단풍 명소 를 찾는 분들이 많이 있던데 저는 그전에 미리 단풍 구경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해바라기 꽃을 보러가보았어요.
[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
이미 밀양 여행지 로 유명해진 해바라기 꽃단지는 저희가 도착했을때 주차장에 이미 차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또 차가 꽉차서 근처 길에 주차 되어있는 차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우리도 두세바퀴정도 돌다가 어렵게 주차장에 주차를 성공했어요.
요즘 sns에 밀양 여행 하면 이곳을 추천하더니 정말 핫한 곳인것 같더라구요.
주차하고 입구쪽으로 걸어가보니 노랗게 펼쳐진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가 딱! 보였어요.
"꺄~~~너무 예뻐!!!" 라는 말이 바로 나오는 이곳은 이미 꽃구경을 하고 있는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우리도 설레는 맘으로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를 보러 들어가보았어요.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는 한 길을 따라서 쭉 걸으며 꽃구경을 할수 있는곳으로 걷다보니 키 큰 해바라기부터 아직 애기 해바라기까지 다양하게
피어 있더라구요. 노란 꽃길을 바라보니 제 기분도 밝게 변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우리 모두다 꽃길만 걸어요 )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는 끝보다는 가운데 쪽에 큰 꽃들이 모여 있어서 그쪽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것 같아요. 햇님을 따라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 밀양 해바라기를 보닌깐 뭔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밀양 가볼만한곳 으로 여러곳을 다녀봤는데 밀양은 정말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곳 같아요.
제 키 보다 키가 자라있는 밀양 해바라기는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더 예쁘답니다. 이 해바라기의 노란색상이 맑고 푸른하늘과
어우러져서 마치 그림을 보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클때까지 왜 저는 이곳을 몰랐을까요.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에서 사진을 찍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마스크를 벗고 화사하게 찍고 싶은데 하필 또
검정 마스크를 쓰고와서 사진을 찍었더니 조금 칙칙한 느낌이 드는건 그냥 저의 느낌인걸까요 ?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힝...)
걷다 보닌깐 이렇게 웃고있는 해바라기도 보이더라구요. 저는 예쁘다고 찍었는데 같이간 이는 꽃이 사람처럼 웃으면서 움직이는것 같다고 뭔가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듣고보닌깐 해바라기가 워낙 커서
그렇게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 하하핫 )
제 얼굴보다 커다란 밀양 해바라기 꽃들이 지금 활짝 피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밀양 드라이브코스 를 찾고 있다면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밀양 해바라기를 보러온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만큼 꽃단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거나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길을 따라서 쭉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부산근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인것같아요.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다양한 꽃들도 만나볼수 있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해바라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꽃들인데 중요한건 이날은 찍은
사진들은 전부 어떻게 찍어도 sns 업뎃 각이라는 거예요. 제가 꽃을 좋아하는지는 몰랐는데 요즘 국내여행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단풍 명소도 다니고 꽃 구경도 다니고
하다보닌깐 제 sns에도 꽃들로 가득차고 있는 느낌이예요.
꽃 사이에 앉아보라고 하길래 이렇게 찍으면 혹시 사이에서
볼일보고 있는거같지 않냐고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생각했던것 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 헤헷! ) 밀양 해바라기 도 예쁜데 그 외에 다른 꽃들도 다 너무 예뻐서 주말에 밀양 드라이브 하면서 이곳에 들려보시면 기분전환도 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같아요. 일단 저는 그랬거든요.
대부분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엔 데이트를 온 분들이 가장 많이 있었고, 다음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온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지금 밑에 보이는
꽃은 제가 가디건을 입고 지나가닌깐 가디건에 다 박혀서 뽑아내느라 한동안 고생을 했으나 뭘해도 이날은 기분이 좋터라구요.
밀양 가볼만한곳 은 정말 찾아보면 곳곳에 많이 있는것 같아요.
부산 근교라서 드라이브하면서 하나둘 찾아서 가봐야겠어요. 몇번 와봤는데 밀양여행은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 GOOD! )
아! 단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점은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근처에서 식사하고 오실때 화장실에 꼭!!! 들렸다가 오시기를 권해드려요. 화장실 찾으러 빙빙 돌다가 결국 저희는 포기했답니다.
( 급하신분들은 꽃구경 갔다가 큰일이 일어날수있어요...뚜둥 )
저는 요즘 매주를 부산근교 가볼만한곳을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내일은 어디로
갈지 생각하면서 오늘의 기록도 마무리하겠습니다.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는 지금 가장 예쁠때이닌깐 단풍 명소를 이미 다녀오신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실 권해드려요. 아마 즐거운 추억과 예쁜 사진들을 많이 남길수 있을것 같아요.
'국내여행 : trip to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지막 청도 운문사 단풍 시기 (11월 현재상황) (0) | 2020.11.16 |
|---|---|
| 힐링으로 떠난 가평여행 남이섬 / 입장권과 배시간표 (0) | 2020.11.02 |
| 가을 단풍 명소 대구 팔공산 + 케이블카 가격,운행시간 (0) | 2020.10.19 |
| 핑크빛으로 물들여진 경주 핑크뮬리 현 개화상황 <10월> (0) | 2020.10.05 |
| 당일치기 국내여행으로 알맞은 군산 은파호수 공원 (0) | 202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