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곳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경암동 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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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짧지만 괜찮았던 군산 여행지 중에서 제일 먼저 기록에 남기는 곳은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이랍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지만 1944년에는

신문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자 그럼 2020년도의

군산 철길마을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드릴께요 ^_^

 

군산 가볼만한곳 /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 # 경암동 철길마을

 

 

 

요즘은 군산여행 을 많이 오는 편이라서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마스크를 정확히 썻는지 확인하시는 관리자분도 있었는데 이 날에 조금 어이없고 화나는 장면을 봤어요. 관리자분이 어떤 아주머니께 마스크 쓰셔야 한다고

안내했더니 더워 죽겠는데 마스크 좀 빼고 있으면 안되냐고 화내더니 더워서 죽으면 본인이 책임질꺼냐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더라구요. ( 부들부들 !!! )

더워 죽겠으면 집에 들어가지 왜 밖에 나온건지 한마디 하려다가 꾹~ 참았어요.

 

 

 

 

 

 

옆에는 바로 큰길이고 뒤에는 아파트가 있는 도심속 군산 기찻길 뭔가 독특한 감성이더라구요. 요즘 옛날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군산 여행을 더 많이 찾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증샷도 남겨줘야되니 저도 한장 남기고 함께간 친구도 열정적으로 사진을 남겨주는 센스. 다리가 길어보이게 사진을 찍으려면 여기 아래에서 위로 찍어야죠.

( 하하핫 ) 날은 더워도 여행가서 사진 찍는거만큼 재밌는게 어디있겠어요. ^-^

 

 

 

 

 

 

철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내 안에 레트로 갬성을 깨워주는 풍경이 보이는데 달고나 체험이라던가 옛날 교복을 빌려입을수 있는 곳도 있고 스티커 사진을 찍는곳 도

있답니다. 날만 조금 덜 더웠다면 교복도 입어보고 싶었는데 땀이 너무 나는 관계로 PASS !

뜨거운 길이라서 그런지 위에 그늘막도 쳐져있더라구요 그늘막까지 없었으면 우린 땀으로 샤워를 했을꺼예요.

 

군산에서는 달고나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지역별로 부르는게 각각 다르더라구요. 똥과자 , 쪽자 , 뽑기 등...

지역 별로 연령대 별로 전부 다른데 다들 알아듣는게 재미있는거 같아요. 남녀노소 옛감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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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불량식품 가게도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100원 200원에 사먹던 기억이 나면서 "나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이 어찌나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건지. 마음과 생각은 아직 중학생같은데 현실은 삼십대 ( 속상하네요 ... )

 

 

 

불량식품 가게

 

 

저는 불량식품 중에서는 밭두렁이랑 쫀득이 그리고 앵두라고 해서 전에 살던 슈퍼 옆 완전 구멍가게에서 이모님이 기름에 앵두같이 생긴 쫀득이를 살짝 튀겨서 신문지나 학습지 같은곳에 싸서 팔았는데 그걸 진짜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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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은 먹을때 얘들이 전부 캥거루 밥이라고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어렸을땐 엄마가 학교갈때 천원만 주면 등교할때 한번 하교할때 한번 마치고 불량식품 사먹는

재미로 살았는데 요즘은 천원가지고는 뭐 사먹을수 있는게 거의 없죠 . 하핫

얘기하다보닌깐 라떼는~ 라떼는~ 하게되네요. 이렇게되면 꼰대가 되는건가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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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철길에서 커플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철길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지만 나름 볼거리 구경거리 그리고 이 감성으로 커플샷 인증샷을 찍는 재미까지 즐길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낸거 같아요. 레트로 감성이라서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군산여행 코스로 기차마을 에 구경오시면 어른도 재밌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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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친구랑 여행코드가 잘 맞아서 하하호호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어요. 너무 재밌는데 요즘 살이 너무 쪄서 몸매를 커버하는 옷을 많이 찾게 되는 편이라 이번 여행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도트 롱원피스를 입어보았는데 엄청 편하고 좋터라구요. 입은듯 안입은듯 걸을때도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게 굿 !!! 통통이를 탈출할때까지 롱원피스는 저의 최애템이 될것같아요. ( 하하핫 )

도트 롱원피스는 통통이룩의 정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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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오늘도 해피해피한 하루보내세요 .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