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얼마전 우연한 기회를 알게된
해운대 마린시티 밥집 오공복이 라는 곳이예요.
마린시티에는 간단하게 식사할만한 곳을 찾는게
좀 어려운 편이예요.
맛있는 마린시티 맛집은 여러곳 있지만 전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솔직히 그냥
편하게 점심을 먹으러 가기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얼마전 부담없이 한끼할수 있는
해운대 마린시티 맛집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고 해요.
해운대 마린시티 맛집 = 오공복이
이 날은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뭔가 먹고 들어가자 해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랍니다.
사실 마린시티 오공복이를 들어가기 전에
여러 마린시티 맛집을 찾아 다녔는데 일단
점심으로 기본 일인당 1.6~1.9를 생각해야되서
간단히 점심을 하기엔 금액이 좀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까 하고 찾다가
여기 마린시티 오공복이가 맛집으로 보이길래
근처라서 직접 찾아가 보았답니다.
마린시티 자이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오공복이는
들어갔을때 화이트와 우드로 정갈하면서 깔끔했고
약간 일본가게 느낌도 나더라구요.
아담한 크기와 단순한 인테리어가 편안해서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혼밥 할때도 오공복이는
부담없이 가능할것 같았어요.
여기 해운대 마린시티 맛집인 오공복이는 재미는게
메뉴가 밥때 그리고 술때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마린시티 오공복이 메뉴를 천천히 살펴본다면 일단
밥때는 다양한 국수 그리고 덮밥 종류가 있었고
술때는 전골종류와 볶음종류가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낮술을 한잔 할까 생각하다가 맘을 접고
우리는 마린시티 오공복이 메뉴 중에 덮밥 종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덮밥이 있어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기엔 오공복이 인기메뉴 덮밥
두가지인 스테이크 덮밥과 호르몬동 덮밥을
이렇게 골라보았어요.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후추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주말 아침이라 아직 후추를 쓸 일은 없었을텐데
후추병이 깔끔하게 닦여 있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덮밥을 주문하고 잠시뒤 함께 곁을여 먹을수 있는
부추 , 단무지 , 백김치 이렇게 세가지가 준비.
안에서 뚝딱뚝딱 뭔가 만들어 지고있는 소리가
들려오닌깐 급 배가 더 고파지는 듯한 느낌이였죠.
음식은 5분~10분정도로 빠르게 준비되었어요.
너무도 먹음직스러워서 바로 먹고 싶었지만
일단 이렇게 맛있는 비쥬얼은 sns업로드를 꼭
해줘야 하기에 사진을 바쁘게 찍어 보았어요.
화이트톤의 테이블에 검정색 그릇이라서
사진찍으닌깐 더 예쁘게 나오는것 같아요.
두가지 덮밥 모두 주문하면 뜨끈한 사골국물이
함께 준비되어 일단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국물에 먼저 손이 가더라고요.
국물 맛은 soso 한게 괜찮았어요.
언니가 고른 마린시티 오공복이에 스테이크 덮밥.
밥에 이불을 덮어주듯 살포시 밥을 감싸고 있는
스테이크와 느끼함을 잡아주는 생와사비가 올라간
오공복이 인기메뉴 스테이크덮밥은 비쥬얼 합격.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맛있더라고요.
느끼함도 적고 스테이크 양도 꽤 많이 올라가서
가성비 좋은 마린시티 맛집이라고 언니가 얘기했어요.
밥 위에 맛있는 스테이크와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한입에 쏙 넣어서 냠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고른 마린시티 오공복이에 호르몬동 덮밥.
스테이크 덥밥과는 또 다른느낌의 비쥬얼로
매콤한 대창과 느끼함을 잡아줄 부추와 양파
그리고 고소함을 잡아줄 노른자가 있었어요.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올려주고 얼른 쓱쓱 비벼서 대창,양파,와사비를 올려서
먹어봤는데 음~제가 생각던 딱 그 맛이 였어요.
마린시티 오공복이의 호르몬동 덮밥은 일단
매콤한 양념이 손이 계속 가면서 점심인데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더라고요.
대창이 원래 조금 먹으면 느글거릴수 있는데
오공복이는 양념으로 그 느끼함을 확 잡아줬어요.
이건 대창에 찍어먹는 소스로 덮밥으로 먹을때랑
또 다른 느낌으로 호르몬동을 맛있게 맛볼수 있어요.
자극적인적을 좋아하는 저는 콕! 찍은게 아니라
푹! 찍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한입두입 먹기 시작하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진
저의 호르몬동 덮밥은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양념도 괜찮고 맛도 기본 이상으로 맛있어기에 저는
만족스럽게 한그릇을 뚝딱 비운것 같아요. 다만
직원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서 인지 자꾸 힐끔힐끔
보셔서 먹는데 살짝 불편함은 있었어요.
너무나 맛있게 먹은 마린시티 맛집 오공복이는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려요.
또 마린시티 혼밥 할수있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더욱 괜찮은 곳으로 해운대 마린시티 맛집은
대부분 혼자 먹기는 애매한 곳인데 여기 오공복이는
딱 괜찮은곳이라 저도 다음에 혼밥해야 될때
여기에 재방문 할것같아요.
양도 많아서 먹고 나오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집에 데루르르 굴러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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