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카페 뷰가 너무 예쁜 죽성드림커피

부산에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자 예쁜 카페들이 모여있는
기장을 이번 주말 데이트코스로 정해 보았어요.
기장카페는 예쁜 곳이 많은데 저희가 간 곳은
죽성드림카페라는 곳으로 근처에 죽성 기장성당이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죽성드림커피

우리도 기장 죽성드림성당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다가 날이 어둑어둑해 지기도 하고
다리도 아파서 카페에 앉아서 잠시 쉬기로 했답니다.

기장 죽성드림커피의 1층 테라스는 바다가 바로 보이면서
뷰가 너무 여뻤는데 아무래도 날이 춥다보니
고민하다가 안에 들어가서 마시기로 했답니다.
해가 지고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한 분위기의 기장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헤이즐넛라떼를 시켰는데
3층에 올라와서 맛을 보니 헤이즐넛이 아니라
바닐라라떼로 만들어줬더라고요.
내려가서 바꾸고 싶었으나 3층인데 귀찮아서
그냥 마셨어요.

3층 테라스에는 벌써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서
산타클로스가 우릴 반겨주더라고요.
왠지 낮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 기장카페 죽성드림커피는
테라스에서 기장성당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 뷰가 느껴지는
죽성드림커피는 밤에는 안에서 바다가 잘 안보여서 나오는게 이쁘고 낮에는 실내에서도 바다가 바로 보일것 같아서
다음엔 낮에 가보려고요.

주말에 부산 드라이브하면서 데이트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장으로 하면 좋을듯 해요.
저희는 부산 뚜벅이 커플이라서 1003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중간에 마을버스가 잘 안와서 들어갔다가
나오는건 택시로 이동을 했답니다.

그래도 택시가 잘 잡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도 없었고
1003번 버스정류장까지 크게 멀지도 않아서
택시비도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만족스러웠던 이번 부산 주말데이트 코스인
기장 데이트는 다른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적하고 조용하면서 기분전환하기 딱 좋은 그런 곳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