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강한 마라가 중독적인 맛으로 요즘 인기가 날로 늘어나는것 같아요.
부산 서면에도 훠궈 , 마라탕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 제가 알려드린곳은
얼마전 제가 다녀온 서면 훠궈 맛집인 쫜쫜훠궈 입니다.
서면 삼정타워 맛집 : 쫜쫜훠궈
제가 알려드릴 서면 훠궈 가게는 요즘 핫플인 삼정타워 5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안쪽에 위치해 있어도 빨간빛 간판이 눈에 띄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터라구요. 중국/홍콩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서면 쫜쫜훠궈 가게를 들어가봅니다.
훠궈 가게입구에 보니 여긴 서면 회전식 샤브샤브 가게로 되어있더라구요.
지금까지 회전식 서면 훠궈 샤브샤브 매장은 처음 가보는것 같아요. ( 두근두근 )
오랜만에 마라를 먹을생각을 하니 입에 군침이 돌더라구요. 최근에 '가야지!' 하면
친구들이 마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못갔었거든요.
창밖을 볼수있는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확실히 창문이 있으닌깐
답답함없이 식사를 즐길수 있어서 좋터라구요. 처음에 간판만 봤을땐
가게이름이 뭐지 했는데 서면 쫜쫜훠궈는 가게이름이 참 독특한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봤더니 특이한건 돌아가는 회전판이 자석으로 되어
꼬지들이 빙긍빙글 돌아가더라구요. 다른곳보다 훨씬 더 깔끔한 느낌.
저희가 갔을때 서면 훠궈 가게 중에 맛집이라고 소문난것답게 점심으로
마라를 즐기는 분들이 이미 많이 있더라구요.
서면 훠궈 가게인 쫜쫜훠궈의 주문방법은 두가지로 정해져요.
세트로 주문하는 방법과 아니면 단품으로 육수와 고기를 선택하고
그 외에는 원하는 꼬지를 골라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주문 후에 서면 훠궈를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소스를 만들러 갔어요.
쫜쫜훠궈 삼정타워점은 친절하게 4가지의 소스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더라구요.
땅콩장 / 참기름장 / 해산물에 어울리는장 / 칠리소스장
소스를 만들때 할상 어떻게 조합하면 맛있는지 몰라서 고민했었는데
서면 쫜쫜훠궈는 친절하게 적혀있으닌깐 편하게 좋았어요.
저는 서면 훠궈 소스는 기본적으로 많이 먹는 땅콩장과 칠리소스장으로
골랐어요. 특히 땅콩분태를 많이 찍어서 먹는걸 좋아하기에 듬뿍 넣었어요.
취향에 맞게 비율 조절해서 소스를 만들수 있다는 점이 참 좋터라구요. ( 구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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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만들고 자리를 잡으니 제가 주문한 육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육수는 홍탕 / 백탕 / 멸치육수 / 반반으로 2가지선택 이렇게 있었는데
저는 홍탕과 백탕을 골랐어요. 홍탕은 맵기 조절이 가능했는데 저는 2단계로
선택하고 함께간 언니는 1단계로 선택했어요. ( 2단계도 굉장히 매워요 )
서면 훠궈 같은 경우엔 마라가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때는 멸치육수가 있어서 그걸 선택하는것도 좋을듯해요.
처음 주문할때 직원분이 홍탕의 맵기 2단계도 많이 매울수 있다. 라고 했는데
"와우~" 처음엔 괜찮은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입술이 얼얼해지고 이마에 땀이 쪼르륵
흐르는 그런 맵기였어요. 2단계도 이렇게 얼얼한데 3단계는 진짜 매운맛 고수들만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 뚜둥 !!! )
홍탕의 매움을 환타로 진정시키기! 한입 먹고 환타먹고 ,
한입 먹고 환타 먹고를 반복했지요. ( 하하핫 )
서면 쫜쫜훠궈 고기 선택에서 언니는 해산물set 로 선택했는데 그외의
고기의 종류는 소고기,양고기,돼지고기,해산물set, 생새우완자 이렇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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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 새우2마리 , 전복 등...이 준비됬는데 꽃게는 들어보면 껍질도
다 분리되어 있고, 먹기좋게 손질도 되어있었어요. 나름 알찬 구성이였어요.
언니는 땅콩장과 해산물에 어울리는 소스로 두가지 골랐는데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서 파의 비율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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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서면훠궈 고기는 소.고.기로 골랐어요. 혼자먹기 딱 적당한 양으로
빨간 빛깔이 육수가 끓을때 까지 못기다리겠더라구요. ( 배고파요 꼬로록~)
* 고기는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할수 있다는점 참고해주세요 *
저는 땅콩장과, 달콤매콤한 칠리소스장을 만들어 보았어요.
**칠리소스장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원래는 땅콩장을
많이 먹는편인데 이날은 칠리소스장에 다 찍어 먹은것 같아요. 핵존맛으로
다음에 서면 쫜쫜훠궈에 가시는 분들은 추천 4번인 소스를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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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서면 훠궈를 맛보기 위해서 육수에 야채를 먼저 넣어줬어요.
야채를 가득 넣어야지 육수에 깊은맛이 우려지는듯해요. 특히 배추와 콩나물을
가득 넣는 저는 야채를 넣고 육수가 끓을때까지 기다렸어요.
처음 시작은 팔팔 끓이기 위해서 높은단계로 끓이다가 나중에
2~3단계로 불을 줄인 다음에 고기랑 꼬지를 넣어먹으면 된답니다.
여기 서면 쫜쫜훠궈는 1인인덕션을 사용해서 자기가 먹을만큼만 딱 먹을수
있는게 좋았고, 분위기도 친구나 연인과 식사를 하기도 좋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서면 혼밥 가능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 훠궈 가게도 괜찮을것같아요.
서면 훠궈에 회전되고 있는 꼬지는 60여가지의 종류로 다양하게
취향에 맞게 먹을수 있었고, 저는 그중에 옥수수면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홍탕 , 백탕에 반반씩해서 담궈 먹으면 그 맛이 최고 !!! 옥수수면은 특히
백탕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중국당면인 넙적당면도 백탕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데 너무 뜨거워서 순간 입천장이 다 까질뻔했어요. ( 헉!!! )
서면 샤브샤브 가게의 꼬지는 2가지 종류로 500원,1000원 이렇게
두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가격도 아주 착한듯해요. 오랜만에 매운걸 먹으니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다들 서면 삼정타워 맛집을 찾는다면
식사하러 꼭 한번 가보세요. ( 하하핫 )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사할때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이 있기에
이렇게 1인인덕션을 사용하는 서면 샤브샤브를 먹는것도 깔끔하고 안전한게
좋은것 같아요. 조용한 분위기라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서면 훠궈 맛집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육수가 칼칼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재방문의사 있는 그런 곳 입니다. ( 데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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