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을 가려고 저녁에 나왔다가 문득 나무를 봤는데 벚꽃이 활짝 폈더라고요. 그냥 눈으로만 보기는 아쉬워서 다음날 부산 벚꽃 명소인 해운대 마리나 아파트 뒤 벚꽃 길을 가보았어요. 눈으로 봤을 때는 더욱 활짝 예쁘게 폈는데 막상 카메라로 찍으닌깐 사진이 흐리고 예쁘게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일단 찍으면서 어플의 힘을 살짝 빌려보기로 했는데 나중에 비교를 해보니 색상보정 전/후 차이가 너무 나는게 재밌어서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려요. 위/아래 같은 시간, 장소인데 전혀 다르죠. 지금 부산 벚꽃 명소인 마리나 뒷 길은 드라이브를 하면서 지나가기도 딱 좋아서 차를 세워두고 벚꽃 사진을 찍는 연인들과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여기는 약간 부산 남천동 벚꽃길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드라이브를 하면서 오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