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해운대 동백섬에 우리집 애기들 두마리를 산책시키고 나니 뭔가 허기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강아지를 산책 시킨건지 제가 운동을 한건지 모르게 에너지를 너무 소비해서 동백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없을까 하고 둘러보던 중에 우리들의 눈에 들어온건 휘림이네 닭치고 닭꼬치랍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닭꼬치 맛집 휘림이네 길을 지나갈때 저를 뒤돌아보게 하는 냄새는 닭꼬치, 삼겹살, 치킨이 있는데 이날 딱 들어온건 연기를 뿜으며 먹으러 오라고 제 코를 찌르는 휘림이네 닭꼬치였어요. 모두 저희와 같은 생각이였는지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부산 동백역 지하철역에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길에 딱 있어서 퇴근 후 집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 우린 각 두개씩 먹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