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눈 깜짝하니 벌써 화요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마린시티 맛집 마린시티 단골
한번 가면 두번은 꼭 가게 되는 아지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 못가게 되었는데요
그 아쉬움을 지난달 말쯤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집앞에 쪼로록 나가서 맛있는 한잔을 하고 왔어요
아지는 단품으로 주문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매일 주인장의 추천메뉴가 있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추천메뉴를 참고 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저희는 늘 언제나 처럼 모듬사시미 중( 40,000원) 주문
아지의 좋은 점은 주류가 정말 다양해요
사케종류도 많이 있지만, 복분자/한라산/화랑등등
원하는 소주와 함께 드실 수 있어요
이날은 카스와 진로의 만남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해가 지기도 전에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 했답니다 !!!!
미더덕, 참치샐러드, 샐러드, 멸치
생각보다 야무진 기본 찬이 이것만으로도 소주한병은 꿀떡가능
여기는 기본찬이 술안주라 사실 2-3번 리필은 기본
일하시는 분들이 다 친절해요 :)
맛있는 마린시티 술집
아지
오랜만에 왔더니 왔더니 고등어 ? 인가 회가 추가 되었더라구요
물론 계절에 따라 회는 조금 씩 다르니 그 계절에 맞춰서 참조 하시면 되요
( 추천메뉴에 대부분 적혀있어요 )
이날 오랜만의 사시미에 저희는 이야기를 멈추고
또 정신없이 먹으면서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처음 아지에 왔던 날부터 지금까지
마린시티에 이사와서 몇달 동안은 주에 2번은 왔던 아지
회도 싱싱하지만 퀄리티도 좋아서 이 근처 중에서는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오랜만에 와도 아직도 엄지척
회가 쫄깃쫄깃하고 또 사시미를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이 좋아요
뭔가 입안가득 먹는 기분이랄까요 ?
연어는 사실 두말하면 잔소리 겠죠 ?
두툼하고 신선한 연어
먹으면 바로 ' 아 ' 하고 아실 듯 싶어요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편하게 먹은 고등어
고등어회는 사실 부산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했는데요
비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 그래도 추천하진 않아요 ~ 호불호가 너무 강해서 )
이날도 역시 너무나 만족하고 또 만족하고 나온 아지 :)
간단하게 회에 술 한잔 생각나실때 정말 완전 추천드려요
오랫동안 이곳 마린시티에서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
저희 언니가 말하기를 술 한잔의 한점이라는
이상한 저희만이 룰에 의해서 해가 지기도 전에 시작해서
해가 지고 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쌀쌀하다 느끼는 시간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렵다 어렵다 했는데
저희가 들어간 시간이 이른 시간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손님이 없는 아지를 본적이 없어서 갑자기 실감을 하게 되었던
날이기도 했어요 . 물론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부적부적하게
되긴 했지만요. 예전에 항상 웨이팅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놀랍기만 한데요
마린시티에서 이자카야, 사시미, 술집 고민중이라면
아지는 정말 완전 추천드려요
사시미로 후회할 일은 없을 듯싶어요
( 기본 찬도 최고 )
분위기도 술마시기 참 좋은 분위기 아지
이날도 기분좋은 맛있는 술자리 였어요 :)
헤헤
영업시간
17 : 00 - 02 : 00 ( 01: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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