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코스라고 하면 보통 서면을 많이 가는데 저희는 아무래도 집이랑 너무 멀어서 잘 안가는데 정말 오랜만에 서면에 갈 일이 있어서 남자친구와 점심을 먹었어요. 어디서 무엇을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오래간만에 서면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휴대폰을 들고 서면 파스타맛집을 찾아보니 컨트리맨즈가 나오더라고요. 여기 서면 컨트리맨즈는 시카고피자로 한동안 유명했던 곳이라 오랜만에 옛기억을 되살리며 가보았어요. 남자친구는 일단 서면에서 파스타나 피자는 잘 안먹어서 컨트리맨즈는 처음 가보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백신2차 접종 확인 후 안내 받은 자리에 앉았는데 역시 서면 피자맛집인 컨트리맨지도 테이블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한 테이블씩 떨어져 앉았어요. 요즘은 부산에 거의 모든 음식점..